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염승환 /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앞서 저희가 오늘 첫 소식으로 전해 드린 것이 미국의 자이언트스텝, 0.75%포인트 두 달 연속 금리인상. 그러면서 우리나라와 금리가 역전됐다라는 소식이었습니다. 우리 경제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한미 양국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 전문가와 분석을 해보겠습니다.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나와 계십니다. 자이언트스텝이 깜짝 놀랄 만한 일은 아니었던 거죠?
[염승환]
다 어느 정도 예상을 했고 사실 그거였죠. 1% 올리면 어떻게 할까. 그걸 걱정을 했는데 시장이 사실 0.75도 사실 높은 거지만 어느 정도 알았던 상황에서 1%가 아니라는 것에 일단 시장은 안도했다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.
오늘 오전에 열린 경제수장 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다,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예상됐던 결과여서 그럴까요?
[염승환]
네,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것 같고 그리고 1%였으면 시장이 충격을 많이 받았겠죠. 사실 그만큼 또 상황이 안 좋구나 했겠지만 일단 0.75라는 숫자에 안도를 했던 것 같고요. 또 거기다가 요즘에 계속 한미 금리 역전 얘기가 계속 나오잖아요. 그래서 과거에도 한 세 번 정도 사례가 있었다고 예전에 한번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채권이라든가 주식 다 합치면 순유출됐던 적은 없던 것 같아요.
물론 주식시장은 달랐습니다. 두 번 정도는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갔지만 오히려 그때 96년도하고 2000년도에 있었던 금리 역전 현상에는 오히려 주식시장으로 돈이 들어왔었거든요. 그래서 이게 꼭 무조건 금리가 역전됐다고 돈이 빠져나간다기보다는 그 당시에 달러나 원화 흐름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.
그런데 지금 최근에 보면 금리 역전보다 유로화가 너무 약하다 보니까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갔잖아요. 이런 부분 때문에 사실 외국인들 자금이 빠져나간 거였지, 사실 금리 역전으로 모든 걸 우리가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 같고. 그리고 추경호 부총리도 제한적이다라고 얘기했지만 사실 어떤 배경으로 얘기했는지 정확히 나와 있지 않지만 제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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